얼마전 연구단 소속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세미나 발제 요청을 받았다. 일반 시민이 아닌 교수님들과 연구자들 앞에서 이야기 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선뜻 수락을 했다.
공동체주거가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에도 많은 긍정적 의미가 있지만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미비로 이를 실행하는 사람들은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관련 이야기를 중심으로 발제를 준비했다.
제도나 정책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통해 합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장의 활동가들이 사례를 만들고 시민들이 목소리를 키우고, 그래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