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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조합소개]더함플러스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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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3,314회 작성일Date 17-04-04 15:45

    본문

     

    시니어 공동체 주거. Happy aging is aging together! - 더함플러스협동조합

    2017.03.21. 17:50
    URL 복사http://blog.naver.com/coop_2012/220963642459 
    시니어 공동체 주거.
    Happy aging is aging together!
    -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의 증가급격한 고령화로 노인의 경제적사회 관계적 빈곤 문제와 노년 주거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면서, 함께 모여사는 공동체 주거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옆집 정 영감님과 앞집 최 할머니가 편찮으시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이웃끼리 도와주는 주거 공동체를 만들 수는 없을까?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이하 더함플러스)은 이러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주거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공동체 주거를 전파하기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시니어들을 위한 대안적 주거문화로서 공동체 주택에 관심을 가지고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더함플러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동체 주거 교육, 현실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하다.

    우선 공동체 주거란 무엇일까공동체 주거란 입주자들이 사생활은 누리면서도 공용 공간에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우리나라는 주택이 중요 자산이기 때문에 공동주택이라는 주거 공동체 개념이 많이 낯선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이런 독특한 주거방식을 우리 주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성미산 마을의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만들기)가 있는데이 주택은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우선 입주자가 본인의 집을 설계해서 같은 건물이지만 주택의 내부 구조가 서로 상이하고옥상 텃밭 등 을 조성해서 이웃 간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일각에 따르면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 수는 한 해 1000명을 넘어선다고 한다갈수록 1인 가구가 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령자 1인 가구도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독사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고령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김수동 이사장을 포함한 더함플러스의 조합원들은 개인의 사생활도 보호하면서 공동체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동체 주택이 고령화사회의 주거문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를 맞아 많은 사람들은 길어진 노후의 삶을 걱정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우리 사회의 노후준비는 지나치게 재무적 측면만 강조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위축되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노후의 삶에 있어서 돈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협동조합이 그러하듯 더함플러스역시 현실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80대 노모를 모시고 사는 김수동 이사장은 노년의 주거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제주도 여행 중 우연히 경험한 쉐어하우스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이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영감을 얻게 되었다이후 부모 세대를 보면서 길어진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이 모였고, ‘Happy aging is aging together!’라는 비전으로 도시의 중장년 가구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주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사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소셜 미션에 대한 공감으로 뭉친 조합원들

    2014년부터 발기인 모임을 시작해서, 2015년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밀착 지원 사업에 참여했고, 2015년 12월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부모님들의 불안한 노년을 경험하고안정적 노후주거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있던 조합원들은 2014년도부터 시니어 주거문제에 대한 학습과 협동조합 창업 준비모임을 진행했다월 2~3회 정도 정례모임을 진행하며협동조합과 공동체 주거에 대한 학습과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다.

     

    조합원들은 조합 설립 이전인 2014년도부터 소셜 벤처 경연대회’, 2015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2015년 시니어혁신 사회적기업가 창업경연대회’ 등에 참여했다현재 김수동 이사장과 유급직원 1명이 상근하고 있으며다른 조합원들은 조합 외에 직업을 가지고 있어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기총회는 1년에 한 번이사회는 1개월에 2, 3차례 정도 진행하고 있다조합원들이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더함플러스의 특성을 감안해 정기총회와 이사회 외에도 SNS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조합원들이 다함께 참여해서 조합과 관련된 문제들을 상의하여 결정하고 있다.

     

    실질적인 공동체주거 교육프로그램을 고민하다

    더함플러스의 교육 프로그램이 가진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일까공동체 주거의 핵심인 주택 가치와 공동체 가치의 조화라는 점에 집중해 삶과 주거에 대한 인식 전환커뮤니티 형성공유주택 소유권 문제소통과 갈등조직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등 더불어 사는 삶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밀착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김수동 이사장은 2015년 주택건설협동조합 하우징쿱에서 모집한 은평지역 협동조합주택 설립 희망자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같은 해 5월부터 매주 입주자 모임에 참여하면서 공동주택 교육에 대해 현실적인 교육 내용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함플러스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체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와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공동체주거 교육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장년층이 공동체 주거를 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사업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그래서 제가 스스로 경험해 보고중장년층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동체 주택으로 주거 전환을 했습니다. 10세대가 모여 공동체주택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이웃과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삶이 상당히 즐겁습니다.”

     

    그리고 조합 설립 전인 2015년 현재 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체 주거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공존하는 50대 이상의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50+ 누구와 살 것인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 프로젝트는 공동체 주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공동체 주거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고공동체 주거가 추구해야하는 방향을 함께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수행 결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막판에 절반 정도의 인원이 참여를 포기했고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회는 되었으나 낯선 이와 공동체 주거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았다절반의 성공인 셈이다 

     

    주거전환 인식 개선 교육과 공동체 주거 관련 서비스

    더함플러스의 주 사업은 공동체 주택 주거전환 교육사업과 연구 개발 사업컨설팅 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공동체 주택 주거전환 교육사업은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함께 12강의 정규과정과 실제 공동체 주거 추진의사를 가진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더함플러스가 현재 자체적으로 보유한 교육 콘텐츠는 게임형 툴킷 판하우스(PAAN House _아이스브레이킹노후주거 자가진단공간기획자치규약 만들기갈등해결 등), 공동체 주거 협동조합 표준 정관공동체 살림운영 규약공동체 주택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표준계약서 등이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연구 개발하여 중장년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 분야로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고령사회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써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 방안 연구」를 진행하였다이 연구는 서민중산층 대부분이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고 중산층이 급속히 붕괴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가지고 소그룹 공동체에 의한 협력적 주거라는 시니어 공동체 주거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시니어 공동체 주거는 중장년 세대가 노후 주거 안정과 공동체적 삶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자치주택에서의 협력적 주거방식을 말한다시니어 공동체주거는 은퇴 준비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중장년 세대에게 매우 효과적인 주택 다운사이징 솔루션이 될 수 있다이같은 경제적 효과보다 더 의미있고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여 노후 사회적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 을 경제적 투자 대상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사는 곳으로집과 주거에 관한 희망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수동 이사장은 더함플러스의 설립시기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지는 못한 상태이지만곧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올해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공동체 주거 관련 매출이 다입니다하지만 향후 2, 3년 뒤에는 안정되어 중장년층의 수요가 증가해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문제 해결할 하나의 대안, 더불어 사는 공간

    더함플러스는 앞으로도 교육이나 강좌들을 통한 인식 전환을 꾀하고주거전환 과정에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앞으로는 모델하우스처럼 공동체 주거 관련 복합서비스 공간을 구축해서 공동체 주거로 전환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공동체주거 코디네이터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솟는 집값과 하우스푸어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대에 주거 전환 교육을 통해 주택 가격에 집착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더불어 사는 주거 공간으로의 확산을 이끌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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